[날씨] 서울 3℃, 온화한 날씨...밤사이 눈 뒤 한파 / YTN

2018-02-02 0

오늘 맑은 하늘에 한결 활동하기 수월한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 3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는데요.

다만 오늘 늦은 밤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온 뒤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주말부터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니까요, 추위 대비 단단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이 차차 흐려지면서 늦은 밤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밤사이 영남과 영동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돼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는데요.

충남과 호남, 제주 산간에 최고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와 충북, 경북 지방은 1cm 안팎으로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호남과 제주도에 또다시 눈이 오기 시작해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는 최고 4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호남과 제주에 최고 8cm, 충남에도 최고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9도, 대구와 광주 -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 오늘보다 큰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 -4도로 오늘보다 6~7도나 낮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입춘인 일요일에는 기온이 -13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한파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심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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